1. 생애 첫니 관리 상담
생애 첫니는 6~9개월 사이에 아랫니가 나오게 됩니다. 그런데 보통 이 때 까지도 영아들에게 칫솔질을 해주지 않거나 밤중 수유를 그대로 하는 등 젖니관리를 하지 않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신생아 때부터 구강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젖니가 충치에 노출되는 확률이 높아지며 영구치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2. 신생아 첫니 관리 방법
아기 목욕 시에 끓였다 식힌 물에 거즈를 적셔 손가락에 끼워 입 속을 닦아 줍니다. 이 때는 칫솔질이라기 보다는 모유나 분유 음식이 아닌 칫솔이 입에 들어갔을 때 자연스럽게 입을 벌리게 하는 연습이므로, 무리해서 입 안을 오랫동안 닦기 보다는 한 번 훑는 느낌으로 닦아주시면 됩니다.

3. 6~9개월 첫니 관리 방법
아이용 실리콘 칫솔이나 손가락 칫솔을 이용해 수유나 이유식 등 매번 식사 때마다 닦아줍니다. 이 때, 치약은 사용하지 않아도 무방합니다. 매번 칫솔질이 힘들다면 자일리톨이 함유된 구강티슈를 이용하셔도 됩니다. 과거 유해물질이 들어간 구강티슈가 문제가 된 경험으로 꺼리는 경우가 있으나, 자일리톨이 함유된 인체에 무해한 구강티슈를 전문의와 상담 후 선택하시면 됩니다.

4. 충치 위험도 검사
침을 뱉지 못하는 3살 이전의 영아에게는 면봉 등을 이용해 입 안을 한 번 닦아내는 것으로도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핀란드에서 처음 도입해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아이의 세균 활성도를 점으로 표시하여 경각심을 일으키고, 한 눈에 표로 볼 수 있어 아이들 구강관리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