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응급상황 대처법
NO.1 치아를 발치 후 피가 멈추지 않을 때
이를 발치하게 되면 악골속에 치근이 있던 곳에 공간이 생기고 이 곳에 혈액이 들어차 응고되면서 발치한 부위가 아물게 됩니다. 이를 뺀 공간에 혈액이 가득 차게 되면 거즈를 대고 압박시켜 지혈을 하게 되는데
충분히 지혈되기 전에 거즈를 빼버리거나 마취가 되어 감각이 없어 제대로 물리질 못해 압박이 안 되었을 경우
피가 멎지 않게 됩니다.
이 때는 깨끗하게 소독된 가제를 한 시간 정도 물고 있으면 됩니다. 이를 빼고 며칠 후 격렬한 통증이 오는 경우는 이를 뺀 자리에 혈액이 빠져나가 골면이 그대로 노출되어 감염이 되는 경우입니다.
치과에 재방문을 하셔서 발치한 부위를 깨끗이 소독하고 혈액이 다시 고이도록 하여 치료 받아야 합니다.
이럴 때는 방치할 경우 격렬한 통증이나 오한 발열이 생기는 것을 물론, 신체의 가장 깊은 곳인 골 속으로 세균이 감염되는 것이므로 생명에 지장을 줄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치과에 가서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합니다.
NO.2 야간에 치아 통증이 심할 때
입안을 따뜻한 물로 헹구고 치실을 사용하여 음식물 찌꺼기 등을 제거합니다.
야간에 치통이 계속 있는 경우는 대부분 치아 속에 신경이 상해서 가스가 생겨 압통에 시달리는 경우로
찬 찜질이나 얼음을 물어 가스 발생을 줄이고 가능한 빨리 치과에 가서 치료를 받습니다.
NO.3 사고로 이가 부러졌을 때
당황하지 말고 신속하게 빠진 치아를 갖고 치과에 와야 한다. 빠진 치아를 재 위치시켰을 때 제대로 기능을 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은 얼마나 빨리 조치를 취하느냐 하는 것에 달려있습니다. 일단 치아가 빠져서 땅에 떨어졌다면 생리식염수나 우유에 치아를 담그고 신속하게 치과에 내원합니다. 이때 치아를 깨끗하게 한다고 뿌리 부분을 닦거나 하면 안됩니다. 만약 빠진 치아가 입 속에 있다면 치아를 뱉어내지 말고 가능하면 빠진 쪽에 다시 밀어 넣고 치과에 내원합니다.